경북대 농업생명과학관 건립 본격 추진

첨단 글로벌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경북대 농업생명과학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새해 정부 예산에 경북대 농업생명과학관 기본·실시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됐다.

총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경북대 농업생명과학관은 10억원의 국비로 내년에 설계에 착수, 오는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경북대 농업생명과학관은 연면적 1만 1791㎡ 규모로 농생명 융복합 교육·연구 시설과 국제농업협력센터, 농산업정보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북대는 농업생명과학관 건립 국비 확보로 기존 인프라에 최첨단 교육·연구 인프라를 추가함으로써 농생명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육성·지원하고, 글로벌 농업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2014 QS 세계대학평가 농·임학 분야에서 지방대에서 유일하게 100~15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세계 수준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