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일본·한국·홍콩 지역을 대표하는 소셜벤처 경진대회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수한 소셜벤처를 발굴하는 이 대회는 세계적 글로벌 소셜벤처 경진대회(GSVC)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준다.
4일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는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SVCA)’가 참가자 서류 접수를 5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1차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SEN은 GSVC의 글로벌 파트너다.
SVCA는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팀 또는 개인이면 참가할 수 있다. ‘글로벌 경쟁 부문’ 참가자의 경우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원 재학생 또는 졸업생(2년 이내)이 최소 1명을 포함시키면 된다. ‘국내 경쟁 부문’ 참가자의 경우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39세 청년이면 된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글로벌 경쟁팀 멘토링이 이뤄지며 2월 21일까지 본선 서류 접수를 거쳐 본선 발표대회가 열린다. 본선을 통과하면 4월 글로벌 소셜벤처 경진대회(GSVC)에 참여하며 5월 중 펠로우십 프로그램도 수행한다.
글로벌 경쟁부문의 경우 대상(상금 300만원+GSVC진출권+미국 방문경비와 2인 항공료)·최우수상·1등·2등 수상자에 대한 푸짐한 시상이 이뤄진다. 국내 경쟁부문의 경우 1·2등과 부문상(BPO와 비즈니스, 이주배경 비즈니스) 시상을 한다.
제출 서류 양식은 SEN 홈페이지(www.sen.a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