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5일 시그나 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의 날 ‘시그나 데이(Cigna Day)’를 맞아 홀몸 어르신과 영화관람에 나섰다.
시그나 그룹은 매년 하루를 ‘시그나 데이’로 지정하고 전 세계 지사망에서 기금모금행사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올해 한국 라이나생명은 150명의 홀몸어르신과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이 일대일로 맺어져 영화 ‘수상한 그녀’를 관람한다.
이번 행사는 세대간 소통과 노령층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과 ‘공감소통 퀴즈’로 서로를 알아가는 자리도 진행된다. 행사 중간에 ‘포토 콘테스트’를 실시해 우수팀에게는 레스토랑 상품권을 증정한다. 회사 임직원들은 이날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 약 250만원과 라이나생명 매칭펀드 기금을 모아 홀몸어르신들에게 겨울 내복을 선물할 계획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대표는 “이번 시그나데이를 포함해 올해 ‘라이나건강한봉사단’을 발족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그나데이는 올해 한국 외 15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영국법인에서는 건강세미나 개최, 자선 포토 부스, 자전거 경주 등을 통해 임직원 기금 모금 행사를 열었다. 뉴질랜드에서는 시그나 축제를 개최해 월링턴 지역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달리기 대회 봉사를 시행했다. 태국에서는 내부 펀드레이징 행사로 기금 모금 행사가 진행됐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