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서울시립대와 산학협력 맺고 `쿠다` 교육 지원

엔비디아코리아(지사장 이용덕)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산학협력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서울시립대 컴퓨터공학과에 모바일 슈퍼컴퓨터 기반 개발 키트인 젯슨 TK1 보드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쿠다(CUDA) 프로그래밍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장비 테스트 기회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쿠다는 GPU 기술을 활용한 엔비디아의 병렬 컴퓨팅 처리장치다.

회사는 상암 프로페셔널솔루션그룹(PSG) 센터로 원격 접속을 지원해 학생들이 비주얼 컴퓨팅 솔루션을 경험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GPU 시스템을 확충해 서울시립대가 진행하는 하둡 기반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프로젝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날 세미나에서 엔비디아의 PSG 센터와 쿠다를 소개했다. 쿠다를 이용한 계산과학의 적용, 산업계 응용 사례를 공유하고 GPU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응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은 “쿠다 확산과 더불어 더 많은 미래 IT 인재 양성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