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한국전력공사가 낙뢰 관측시스템 DB으로 데이터 보안인증(DQC-S) 2레벨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보안인증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접근제어·암호화·작업결재·취약점분석 등 보안기술요소 전반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전력공사는 접근제어와 암호화부문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낙뢰 관측시스템 DB는 변전소에 설치된 낙뢰 센서로부터 계측된 낙뢰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관측하고 고장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박재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실장은 “한국전력공사는 DB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 투자와 적절한 대응으로 데이터 보안부문에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것이 인증됐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