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포장 남석우 콤텍시스템 대표

남석우 콤텍시스템 대표는 1983년 회사를 창업하고 모뎀, 멀티플렉서(MUX) 등을 개발·유통하며 성장했다. 1985년 뉴질랜드에 국내 최초로 모뎀을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 정보통신 역사와 함께 길을 걸었다. 시스템통합(SI) 사업, 정보기술(IT)인프라 구축, 금융, IT서비스사업, 협업, 보안, 디지털영상, 그린IT 등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SW기업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제15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포장 남석우 콤텍시스템 대표

남 대표는 인젠트와 스펜오컴 등을 경영하며 금융에 특화된 국산 SW를 개발했다. 외산 솔루션과 대비 경쟁력을 갖춘 SW로 국부유출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SW산업 발전 유공자 포장’을 받았다.

콤텍시스템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1136억원, 상시종업원 398명으로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거듭났다. 최근 100여명 수준의 개발자와 직원을 신규 채용하면서 고용창출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남 대표는 지난해 2월 SW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선임돼 국내 SW산업 발전을 위해 뛰고 있다. 200억원 규모의 SW 특화 펀드를 조성하고, 조합원 출자금에 대한 이익배당을 위한 SW산업진흥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는 등 SW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