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윤석암)는 4일부터 이틀간 광주유스퀘어 역사관에서 ‘입주기업 아이템 및 개발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디자인 이든을 비롯해 제이에이네트웍스, 체인지, 해밝은, 진우테크, 레떼, 루젠, 휘성라이텍, 디자인 담, 가야, 스테어텍엔지니어링, 예안테크, 우석기업, 후안테크 등 입주기업 20여곳이 참석해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선보였다.
전시기간 입주기업들은 공공디자인과 원격제어장치, 온도센서, LED조명, 블루투스를 이용한 중이염치료기, 차량용 온수보일러, 유무선영상네트워크시스템 등 회사의 주력제품을 시민들에게 공개, 호응을 얻었다.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받은 송원대는 지난 2004년 시설확장비 5억원과 자체투자금 2억5000만원 등 7억5000만원을 들여 창업보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모집대상은 창업 후 3년 미만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경영자문과 기술지도가 필요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에게는 기술경영지원과 전시회 개최, 카다로그 제작지원, 특허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수태 송원대 총장은 “창업보육센터는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따라 광주지역에 산재한 창업경쟁력을 활성화해 지역산업발전과 국가경제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여건이 어려운 신규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