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조경제 해법 동남권 융합]융합 선도기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부산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센터장 정문섭·이하 센터)는 ‘부산지역 IT·CT 지식서비스 분야 1인 창조기업 육성과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2년 5월 문을 열었다. 중소기업청과 부산시, 창업진흥원 지원 아래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을 주관한다.

부산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허니비는 지난달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허니비는 지난달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IT와 CT, 지식서비스 분야의 우수 창업아이템 보유자와 창의적 아이디어 및 기술, 전문지식을 활용해 창업이 가능한 청년을 정회원으로 선발, 1인 창조기업으로 육성한다.

센터 입주기업 허니비(대표 양준호)는 올해 처음으로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스마트앱 창작터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부산모바일 공모전에도 입상했다. 지난달에는 행정자치부와 국토교통부 공동 주최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허니비는 현재 허니비와 예비창업자간 협업 사업화를 추진하며 청년창업문화 확산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삼점일사(대표 채덕병)는 최근 ‘까미까미 앱(페이퍼 토이)’을 출시해 내년 2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 앱은 유소년의 창의력 향상을 유도하는 융합 솔루션으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지원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나노앱스(대표 안운호)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로 올해 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대 창업 스타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다. 나노앱스의 모바일 게임은 ‘와쳐’ 등 30여개 앱스토어에 올라 향후 매출 또한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쿠카(대표 원성보)는 온라인 쿠키 체험카페(cooca.kr)를 개설해 가족이 함께 쿠키를 만드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카는 모바일 게임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 서비스를 통해 청년 창업문화의 다양성을 확인시켜 준 사례다. 내년에는 농촌 체험 활동을 모바일 앱과 연동해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내년 매출 목표는 3억원이다.

정문섭 센터장은 “부산지역 청년창업 확산과 특성화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창업에 이은 성공까지 지원하는 최고의 지역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