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OS·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윈도XP는 지난 4월 9일까지만 해도 25%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이 중단되면서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2014년 OS·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올해 11월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을 보면 윈도가 91.28%로 압도적이다. 다음으로 애플 OSⅩ 7.27%다. 점유율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윈도지만 버전별로 보면 윈도7이 56.41%로 1위, 다음으로 윈도XP 순이다. 윈도8과 윈도8.1은 여전히 윈도XP보다 사용자가 적다. 윈도XP는 13.57%, 윈도8.1 12.1%, 윈도8은 6.55%, 윈도 비스타 2.65%다.

2014년 OS·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하지만 최근 12개월 사이 운영체제 점유율 추이를 보면 2월부터 윈도XP는 급격하게 하락세를 보여 9월에는 급락을 보였다. 반대로 윈도7과 비스타, 윈도8과 8.1은 모두 9월 들어 급성장한 모양새다.

2014년 OS·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한편 모바일 운영체제의 경우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4년 시장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82.3%를 차지했으며 iOS가 13.8%, 윈도폰은 2.7%를 나타냈다.

하지만 IDC는 오는 2018년에는 윈도폰의 시장점유율이 2배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8년에는 안드로이드는 80%, iOS는 12.8%가 될 전망이며 윈도폰은 5.6%까지 오른다는 것이다.

또 인터넷 브라우저 점유율의 경우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48.65%로 1위이며 크롬 16.85%, 사파리 12.86%, 파이어폭스 10.86% 순이다. 데스크톱만 따로 점유율을 보면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58.94%로 1위이며 크롬 20.57%, 파이어폭스 13.26%, 사파리 5.9%, 오페라 0.88% 순이다.

눈길을 끄는 건 사파리의 경우 종합 순위에선 12.86% 점유율을 나타냈지만 데스크톱에선 5.9%라는 것이다. 하지만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을 보면 사파리가 45.4%로 단연 1위다. 다음으로 크롬 21.45%, 안드로이드 브라우저 19.18%, 오페라 미니 8.17% 순이다. 다만 최근 12개월 추이를 보면 사파리는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크롬이 1년 동안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페라 미니의 경우 최신 버전을 공개한 3월 이후 급격하게 점유율을 늘렸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