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제주 전역으로 서비스 확대

그린카는 이달 초부터 제주도 전역으로 카셰어링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차량 50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공항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제주대, 서귀포 시내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차량 거점도 늘린다. 그동안 그린카 서비스는 제주 올레길 6, 7, 8, 12, 14, 등 일부 코스에서만 제공됐다.

그린카, 제주 전역으로 서비스 확대

그린카는 또 최근 제주 저지마을과 협약을 맺고 대중교통이 취약한 이 마을에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린카×제주 올레 기프트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3개월 시행 후 이용 현황을 살펴 운행 지역과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김상철 그린카 마케팅본부장은 “제주도를 여행하는 고객들이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본격 확대했다”며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도 펼쳐 진정한 나눔카의 의미를 되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