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에 ICT·SW 도입...9일 첨단교통인프라 포럼 창립식

UTIS 개념도
UTIS 개념도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경찰청,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손해보험협회와 ‘첨단 교통인프라 포럼’ 창립식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다.

미래부는 교통정보·안전 분야에 정보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UTIS는 차량이 교통정보센터와 무료로 데이터 통신할 수 있는 첨단 인프라다. 교통정보 수집, 재난관리, 텔레매틱스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 부산 등 전국 31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62개 도시 구축이 목표다.

이에 앞서 미래부는 지난 8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유기적 미래 도시교통 포럼’을 창립해 고품질 교통서비스 제공 방안을 연구 중이다.

미래부는 두 포럼 활동을 연계하면 미래 도시교통시스템 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9일 열리는 포럼 창립식에는 강신명 경찰청장과 윤종록 미래부 차관, 권문식 현대자동차 사장, 박인식 SK텔레콤 사장, 장상용 손해보험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