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방송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를 외부로 송출하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구성된 ‘동서 미디어 아웃렛’을 뉴밀레니엄관에 구축, 9일 개소한다고 8일 밝혔다.
동서 미디어 아웃렛은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플랫폼 등을 실제 기업과 동일하게 구축해 학생이 사원처럼 양질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교내 현장 체험 공간으로 마련됐다.
제작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각 부서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4학년생이 배치돼 실제 기업처럼 근무하며 활동한다.
동서 미디어 아웃렛이 자리 잡은 곳은 뉴밀레니엄관 1, 2, 3층이다. 1층은 기존 동서미디어센터를 풀HD로 전환한 교육 및 제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3층은 학생들이 근무하는 방송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서의 사무공간이다. 2층은 북카페형 전문자료실로 학생들이 기초 소양과 전문지식을 습득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동서 미디어 아웃렛 개소는 지난 6월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CK)에 선정된 차세대 미디어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김현 동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장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 영상매스컴학부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로 개편하고, 창의성 증진 프로그램을 전개하고자 이번 교내현장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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