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여성으로 추정…경찰 "미귀가자-실종자 탐문"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출처:/YTN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출처:/YTN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토막시신이 여성으로 추정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장기없는 토막시신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토막시신이 밝혀져 A형 여성(추정) 가운데 미귀가자나 실종자 등을 우선적으로 탐문하고 있다"며 "아직 수사에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동대 5개 중대 등 440여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수색 인력을 기존 340여명에서 100여명 늘렸으며 수색 범위는 팔달산에서 수원 전역을 포함한 인접지역까지 확대했다.

수색은 일몰시까지 진행된다.

전날까지 팔달산 수색에서 옷가지, 신발 등 200여 점이 수거됐지만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팔달산 수색 중 발견된 과도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유일한 사건 단서인 시신이 담겨있던 비닐봉지, 그 안에 있던 목장갑의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토막시신 발견지점 주변 접근로에 설치된 CCTV 10여 대와 주변 주택가 CCTV 영상을 분석, 용의차량을 찾는데 힘을 쏟고 있다.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