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3단계 생태산업단지(EIP) 구축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친환경 클린 대전을 위한 생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EIP 사업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폐기물 등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를 재활용해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총 6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덕연구개발특구 Ⅱ지구(대덕테크노밸리)·대덕연구개발특구 Ⅲ지구(대덕산업단지)·대전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5년간 기업체간 자원 순환 및 지역 친화형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손철웅 대전시 과학특구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기업의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이을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 예방 등 환경 보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