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2014 전자문서대상에서 미래부 장관 표창 수상

전자문서 및 리포팅 툴 전문 SW기업인 포시에스(대표 조종민·박미경)가 ‘2014 전자문서 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4 전자문서 대상’은 전자문서 활용 확산 및 전자문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u페이퍼리스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도다. 포시에스는 ‘2014 전자문서 대상’ 중 가장 높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종민 포시에스 대표.
조종민 포시에스 대표.

포시에스가 2012년 출시한 전자문서 솔루션 ‘OZ e-Form(오즈 이폼)’은 종이문서가 아닌 모바일 전자문서를 활용한 계약 체결, 현장점검 등에 활용되며 종이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오즈 이폼은 시장의 페이퍼리스 시스템 요구에 맞춰 SC은행, LIG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교보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금융권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신세계백화점, AJ렌터카 등 모든 산업 분야에 활용되며 IT시스템 혁신 사례를 보여줬다.

오즈 이폼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 대상이다. 최근 글로벌 엘리베이터 기업 코네(KONE) 싱가포르 지사에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를 공급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결실을 보고 있고 지난 7월 일본에 지사를 설립, 중국·싱가포르·베트남 등 해외 파트너를 확장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조종민 대표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종이 없는(Paperless) 회의’를 강조하는 등 사회적으로 전자문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중국·동남아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