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 현장에서 개통하는 `바로개통` 유심 출시

에넥스텔레콤이 GS25와 손잡고 현장에서 개통 가능한 ‘바로개통’ 유심 2종을 출시했다. 바로개통 유심은 3G전용과 LTE전용으로 구성됐으며, 3G 유심은 5000원, LTE 유심은 9000원에 판매된다. 바로개통 유심은 전국 GS25에서 구매 가능하며 구매 즉시 1시간이내 개통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개통 홈페이지(m.gswhom.com)로 접속해 요금제와 연락처, 구매 유심번호만 입력하면 상담원 전화로 개통이 진행된다.

에넥스텔레콤, 현장에서 개통하는 `바로개통` 유심 출시

빠른 개통만큼 저렴한 요금제도 강점이다. 3G요금제는 기본료 1000원, 3000원, 9000원 요금제로 구성돼 있다. 월 1000원 기본료만 내고 음성, 문자, 데이터를 사용한 만큼 납부하면 된다. 사용요율도 음성 1.8원(1초), 문자 20원(1건), 데이터 51.2원(1M)으로 일반요금제와 동일해 사용량이 많지 않은 고객에 적합하다. LTE42요금제는 음성 200분, 문자 200건, 데이터 1.5GB가 제공되는 요금제로 50%할인된 2만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LTE52요금제는 음성 2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2.5GB가 제공되는 요금제로 50%할인된 2만6000원에, 완전무한67요금제는 음성, 문자 무제한, 데이터 5GB가 제공되며 2만4000원 할인된 4만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에넥스텔레콤 담당자는 “단통법 시행 이후 해외 직구 등을 통해 단말기를 직접 구하고 저렴한 요금제인 알뜰폰을 찾는 고객이 급속히 늘고 있다”며 “이번 바로개통 유심 출시로 가입을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알뜰폰 활성화와 가계통신비 인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