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행장 이덕훈)은 포스코(회장 권오준)와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은과 포스코는 그동안 제철 사업 투자, 해외 발전소 투자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두 기관이 본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연료전지를 비롯한 신성장 부문, 자원개발, 동북아 개발, 유망 사업의 공동 발굴 등 상호간 업무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적 추진사업에 대한 금융협력, 상호관심사에 대한 정보 교환, 유망사업 공동 발굴 등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이들 업무협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정례적 협의채널도 구축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