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중국의 `알리바바`가 뉴욕 증시에 상장되어 이슈가 된 적 있다. 알리바바는 많은 사람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상장 당일 시가 총액 2,820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페이스북을 제치고 시가 총액 2위 기업으로 부상했다. 알리바바의 최대 주주이자 창업자인 마윈 회장이 세계적인 거부로 등극한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이처럼 세계 시장 속 중국의 선전이 눈에 띈다. 과거에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공장”이라는 별명으로 급 성장을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세계 시장에서도 겨룰 수 있는 IT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 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중국의 성장은 곧 중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 체결된 한중 FTA로, 앞으로 중국과의 통상무역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만큼 중국어 교육시장의 규모 또한 연간 20%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중국어를 어떻게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모든 언어가 그렇겠지만 중국어 또한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회화를 중심으로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중국어 교육은 지금까지 실생활 회화 보다는 학문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고 금방 지치곤했다.
이러한 기존 중국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중국어 교육 서비스가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차이나다(대표 김선우)에서 온라인 중국어 교육 서비스 `차이나탄(www.chinatan.co.kr)`을 선보인 것.
중국에 대한 가치 있는 정보를 소개, 중국 전문가들에게 익숙한 `두두차이나`를 운영해 온 차이나다가 최근 선보인 차이나탄의 교육 시스템은 난이도에 따라 기초, 초 중급, 고급으로 이뤄졌다.
차이나탄은 기존에 한자 외우기부터 시작했던 교육 시스템을 탈피해 중국 각지의 시장, 상점, 식당, 대학 등 실제 배경을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중국어를 배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200여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실제로 출연해 학습자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특히 각 강의는 15 ~ 20분 분량으로 바쁜 직장인이라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컴퓨터나 모바일, 테블릿을 이용해 수강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차이다나 김선우 대표는 “오늘날 세계적인 영어교육 기업의 경우 미국이 아닌 인접 국가에서 나온 것 처럼 차이나다가 중국어 교육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두두차이나를 운영하면서 중국과의 정보의 벽을 허무는데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차이나탄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