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한국투명성기구가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4회 투명사회상’ 시상식 기관부문 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해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청렴열차’, 올해 ‘타짜’를 패러디한 ‘청짜(청렴을 꿈꾸는 자)’ 등 반부패·청렴 교육용 영상을 직원들 스스로 제작·배포해 사내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공유했다.
또 ‘에너지절약 유공자포상’ 선발 절차를 개선해 각계각층 누구라도 쉽게 포상 신청을 할 수 있는 ‘투명하고, 열린 포상 시스템’을 마련한 공적 등을 인정받았다.
한국투명성기구가 매년 ‘세계반부패의 날’인 12월 9일에 시상하는 ‘투명사회상’은 우리 사회를 더 투명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