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2년 연속 ‘1위’

영남이공대학교이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4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문대학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전문대학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호성 총장(왼쪽)이 상을 받고 기념촬영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전문대학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호성 총장(왼쪽)이 상을 받고 기념촬영했다.

이번 NCSI에서 영남이공대학(총장 이호성)이 1위를 차지한 것은 탄탄한 대학의 기초지표를 기반으로 각종 국고사업에 대부분 선정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대학은 올해 산학협력선도대학 선정, 평생학습중심대학 선정,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등 굵직한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WCC와 비수도권 유일 창업선도대학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고사업 선정과 함께 학생 중심 사업이 큰 호평을 받았다. 학생 1인당 장학금 280만원으로 반값등록금을 실현했고, 각종 실험실습장비 구축, 별별체험단, 컬처데이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준별 외국어 및 전공자격증 강좌개설과 성취장학금 지급 등 교육품질 향상에도 성과가 컸다.

이호성 총장은 “NCSI 1위는 학생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졸업 후 10년 뒤 학생들의 모습이 진정한 대학의 경쟁력이라 생각하고 직업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