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자공학회 해동상에 백준기·박종석·최현용

대한전자공학회(회장 문영식 회장)는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정식)이 후원하는 제24회 해동상 수상자로 △학술상은 백준기 중앙대 교수 △기술상은 박종석 LG전자 사장 △젊은공학인상은 최현용 연세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준기 교수는 여러 컨소시엄을 통해 영상처리, 컴퓨터시각, 지능형 비디오 해석 등의 연구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해 다수의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국제학술지 편집위원,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 등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종석 사장은 LG전자 모바일부문 사업본부장으로 5세대 수신칩, LTE·LTE-A 모뎀 자체 통신칩 및 디지털 TV용 SoC(System on Chip) 개발 등 통신 단말 선행기술 연구를 통해 혁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해 세계시장에서 모바일 통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최현용 교수는 초고속 레이저를 이용한 양자물질 반도체 및 광소자 내 초고속 빛물질 상호작용을 포함한 여러 광전자적 현상과 소자 연구를 펨토초 초고속 시간분해 방법으로 수행하여 다수의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한전자공학회는 해동상 시상식을 12일 오후 6시 웨스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개최한다. 해동상은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인재 양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2014 전자공학회 해동상에 백준기·박종석·최현용
2014 전자공학회 해동상에 백준기·박종석·최현용
2014 전자공학회 해동상에 백준기·박종석·최현용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