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업계의 화재보험 심사(언더라이팅) 업무를 지원하고 화재보험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화재보험 언더라이팅 참고서’를 10일 발간했다.
화재보험 언더라이팅 참고서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간 KFPA와 손해보험사 위험관리 전문가들이 제작했다. 화재보험 관련 업종 및 공장 종별 적용방법과 적용시 유의사항, 근거자료 해설, 예시 등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건물과 위험품의 종류 및 규정, 소화설비 및 우량물건 할인, 주택·일반·공장 등 각 업종별 요율 적용에 대한 설명 등이다.
특히 최근 등장한 도시형 생활주택 등 실무 단계에서 이견이 있는 조항들을 별도로 정리해 신종 직업군의 종별 구분 및 정의, 적용 예시, 법적 근거 등을 제시했다. 공장 물건과 관련해서는 신설 작업요율코드 해석 및 위험품에 따른 공정요율코드 등을 적용해 설명했다.
KFPA 관계자는 “업계 언더라이팅 담당자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