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최갑홍)은 글로벌 인증업체인 ‘인터텍(Intertek)’ 홍콩과 장난감 시험분야의 업무공조체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C는 인터텍 홍콩과 장난감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시험기준에 대한 상호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특히 해외 인증 활성화로 국내 수출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인터텍 홍콩은 인형 분야 세계 최고 인증기관으로 꼽힌다.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 대한 완구류 시험인증을 오래 전부터 쌓아온 노하우를 확보했고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최갑홍 KTC원장은 “인터텍과는 이미 오디오비디오 기기, 가정용 전기용품, 신재생 분야기기 등 다양한 업무협약을 맺어왔다”며 “이번에 협력 분야를 넓힌 것에 의미가 있고, 양 기관이 모두 ‘윈-윈’할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