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정범식 감독 클라라 눈물
워킹걸 정범식 감독이 클라라에게 공식사과했다.
10일, 워킹걸 공식사이트에 게재된 정범식 감독 사과문에는 "12월 9일 진행된 제작보고회 관련,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라는 글이 게재되었다,
이어, 워킹걸 정범식 감독은 "클라라씨가 촬영과정에서 보여준 열의와 열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저의 성숙하지 못한 발언으로 의도하지 않게 클라라씨에게 실례를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클라라에게 공식사과했다.
한편, 지난 9일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정범식 감독은 “영화 촬영 중 내가 민망했던 장면이 있다”며 “클라라가 신상 진동 T팬티를 테스트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제 그런 성인용품이 있진 않고, 영화를 위해 만든 거였는데 클라라가 그 진동에 맞춰서 느끼는 연기를 해야만 했다. 이걸 어쩌나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전날 클라라가 오더니 성인용품 중 하나를 빌려가도 되겠냐고 하더라. 그래서 빌려가라고 했다”고 전해 취재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정범식 감독은 “다음날 클라라가 정말 해맑게 기구를 직접 사용 해봤다고 하더라. 또 신음 소리까지 직접 핸드폰으로 녹음 해왔다”며 “정말 어찌할 바를 몰랐다. 흥분상태가 아닌 패닉상태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워킹걸 클라라는 정범식 감독의 도 넘은 발언에 당황스러워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눈물을 꾹 참는 모습을 보였다.
워킹걸 정범식 감독 클라라 눈물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