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넷마블, 대표 권영식·사진 오른쪽)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후원·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하는 ‘2014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대한적십자 총재상을 수상했다고 금일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장애인먼저실천상은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 권익증진에 앞장선 개인 및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먼저실천상을 수상한 넷마블은 △장애학생의 신체발달과 사회성 함양을 돕는 ‘장애학생e스포츠대회’ △장애학생들의 여가문화 증진을 위한 ‘게임여가문화체험관’ △장애인단체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장애인을 돕는 ‘긴급지원’ 등의 활동들을 통해 올 한해 장애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아이들의 쉽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한 ‘장애인권교육 그림책’ 사업에서 넷마블 임직원들이 시청각교육자료 제작에 직접 동참하는 등 장애인권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이번 수상은 넷마블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노력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넷마블은 장애인의 사회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은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제작사업’, ‘학부모 게임문화교실’ 등 장애인을 위한 나눔 활동 및 게임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 국민일보 사장상은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우수실천상은 한국복지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및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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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