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2014 한국공학교육인증 평가’에서 12개 공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전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건축공학과를 비롯해 기계공학과, 기계설계공학과, 기계시스템공학과, 산업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 화학공학과, IT응용시스템공학과, IT정보공학과 등 11개 학과가 본 인증을, 토목공학과가 예비인증을 받았다.
공학교육인증제는 공학계열 재학생이 공학교육인증을 받은 공학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해 졸업 후 공학 실무를 담당할 준비가 돼 있음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기업과 사회의 요구를 교과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시킴으로써 졸업 후 전문 엔지니어로 인정받고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대는 자기 주도형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 강화를 통한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성채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학교육 인증은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공학 교육을 제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전문 공학인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