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는 자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위드 다음’을 아이폰 운용체계(iOS)에서 정식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iOS용 맵피는 안드로이드 버전 기능을 유지하면서 최근 업그레이드된 iOS 8.0.2 버전까지 호환되도록 만들었다. 정식 서비스에서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해상도 최적화 △진동 모드에서 스피커 음성 안내 △주행 중 잔여 시간·도착 예정 시각 터치토글 기능을 지원한다.
앞으로 고속도로 전용모드, 교통상황 제보, 상세음성(TTS) 안내, 다음 로드뷰, 외부 오디오 자동 음량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iOS용 맵피 서비스를 바탕으로 애플의 자동차 OS 카플레이 등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시장 환경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이폰 사용자는 11일부터 앱스토어에서 맵피를 다운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