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김래원 이민호
강남 1970 김래원 이민호가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강남 1970`의 제작보고회에 연출자 유하 감독과 주연배우 김래원, 이민호, 정진영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김래원 이민호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강남 1970`은 벌써부터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남 1970`에서 독종 건달 `용기` 역을 맡은 김래원은 욕망에 가득 찬 명동파 넘버2 캐릭터를 위해 한 달 만에 15kg의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유하 감독은 "김래원씨를 보고 15kg만 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딱 한달만에 15kg를 빼고 나타났더라"라고 했다.
김래원은 “용기라는 캐릭터가 좀 더 날카롭게 보여야 해서 한달 안에 체중 15kg을 감량해야 했다”며 “특별한 감량 비법은 없다. 그냥 식단조절하고 운동하는 게 전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래원은 "제 또래 배우라면 누구나 유하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길 꿈 꿀 것이다. 그리고 시나리오에서 백용기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흥미로웠다“며 ” 시나리오를 본 이후 감독님과 첫 미팅에서 궁금한 점을 물었다.
이에 김래원은 ”`백용기는 건달입니다`라는 말 한마디로 유하 감독이 자신과 확신을 줬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강남 1970 김래원 이민호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