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은하계 여행을 하는 법?

우주선 제어 시스템을 가정에서 그대로 재현한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끈다.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마커스 보센(Markus Boesen)이라는 사람이 그 주인공. 그는 스페이스 어드벤처 게임인 엘리트 : 댄저러스(Elite dangerous)를 즐기기 위해 자신의 집에 우주선 조종석을 DIY로 스스로 만들었다.


그는 프로젝터 3대에 터치스크린을 서브 모니터로 이용하고 음성 인식과 헤드 트래킹 시스템, 조이스틱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합해 집안을 은하계 저편 여행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게임 화면은 5760×1080 크기로 투사하며 자신의 머리를 기울이는 방향으로 기체도 방향을 돌린다. 음성 명령을 하면 시스템이 응답을 하는 장면도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