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몰 질주하는 F1 드라이버

F1 드라이버가 르노가 선보인 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Twizy)를 타고 두바이몰을 질주하는 동영상이 눈길을 끈다.

두바이몰 질주하는 F1 드라이버

트위지는 배터리에 축적한 전기로 달리는 자동차로 휠도 4개지만 엄밀히 말해 자동차라고 말하기 어렵다. 기술적으론 4륜 전동 스쿠터라고 불러야 한다. 외형은 골프카트처럼 생겼지만 13kW 전기모터로 움직이며 최고속도는 80km/h다.

두바이몰 질주하는 F1 드라이버

그런데 이런 트위지를 로터스 F1 소속 드라이버인 로만 그로장(Romain Grosjean)과 파스토르 말도나도(Pastor Rafael Maldonado Motta)가 타고 스케이트장과 수족관, 거대한 공룡 뼈대까지 없는 게 없는 세계 최대 쇼핑센터인 두바이몰을 질주한 것. 두바이몰은 매장 수만 해도 1,200개 이상이며 임대 면적은 35만m2에 달하는 곳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하고 있다.

두바이몰 질주하는 F1 드라이버

이들은 트위지를 이곳에서 몰면서 마치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르노는 지난 2013년 트위지에 F1 기술을 탑재한 97마력짜리 컨셉트 모델인 트위티 르노 스포츠 F1(Twizy Renault Sport F1)을 발표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