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의 모든 정시모집은 나군에서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19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 1056명을 모집할 예정이나 모집단위별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합격자의 최종등록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변경된 모집인원은 18일 입학안내 홈페이지(admission.yonsei.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특집]연세대, 서울캠퍼스 정시모집 나군에서만 진행](https://img.etnews.com/photonews/1412/635552_20141214152645_336_0001.jpg)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하고 일반계열/예능계열/체능계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 일반계열에서는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던 우선선발은 폐지됐고 수능 90%와 학생부 10%(교과 5% + 비교과 5%)을 반영해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인문계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은 아니지만 응시했을 경우 인문계 모집단위의 탐구과목으로 인정해 탐구 2과목과 제2외국어/한문 1과목(총 3과목) 중 상위 2과목 점수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과학탐구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서로 다른 2과목(1, 2 구분 없음)을 반영하며 특정과목을 지정하거나 제한하지 않는다. 「국어A, 수학B, 영어,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에 응시한 경우에 한하여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탐구영역은 수능 성적표상의 백분위를 활용하여 우리 대학교가 자체적으로 산출한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교과영역은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단, 수능에서 과학탐구를 응시하고 인문계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과학 관련 교과를 반영) 관련 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 교과 영역별 성적순으로 각각 3과목 이내, 최대 12과목에 대해 과목별 석차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비교과영역은 학생부 출석(사고결석) 및 비교과(봉사활동) 성적을 9등급으로 구분해 평가, 반영한다.
연세대는 대학교육에 적합한 학업능력과 균형 잡힌 시각에 기반을 둔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 이를 위해 2013학년도부터 본격적인 ‘Residential College(이하 RC)’를 도입했고, 신입생들이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한지 2년째가 됐다. RC는 1학년 학생이 새로운 교육과 대학문화에 적응하며 4년 간의 대학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입학한 모든 신입생은 저마다 전공교수와 학사지도교수, RC지도교수를 동시에 배정받게 되며, 개인의 잠재적 역량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지도받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