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베스트 셀러]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세럼’

청정섬 제주 원료 사용, 제조 3개월 이내 제품만 판매 히트 비결

[2014 베스트 셀러]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세럼’

이니스프리 스테디셀러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이 올해 3월 리뉴얼돼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소비자들의 인기를 받아 코스인코리아닷컴이 선정하는 2014년 베스트셀로 화장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은 이니스프리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매년 각종 뷰티 어워드 1위를 휩쓸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올해 3월 업그레이드해서 새롭게 출시됐다.



더 그린트 씨드 세럼은 청정섬 제주도의 녹차를 원료로 한 제품으로 화장품 원료 트렌드에서 제주도 열풍을 일으키며 이니스프리를 제주도를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 주목 받는데 일등공신을 한 제품이다.

이처럼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이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었던 히트요인은 더 그린티 씨드 전 라인이 고객들에게 보다 신선한 화장품만을 선보이기 위해 제조된지 3개월 이내의 제품만을 판매한다는 ‘Fresh Product’ 제도를 적용한 점이 최근 피부에 순한 자연주의 화장품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었기 때문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올해 리뉴얼 된 제품은 더욱 생생한 수분감을 선보이고자 청정섬 제주에서 최적의 재배기법으로 기른 제주 무농약 녹차를 채엽한 후 30초간 스팀 후 바로 착즙해 만든 생녹차를 물 대신 100% 함유했다”며 “이런 제조방식이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니스프리의 생녹차 원료는 기존의 고열 건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녹차를 직접 짜내어 만들어 녹차 본연의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가꿔준다. 또 리뉴얼 제품에는 녹차 씨앗 오일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배 증량하고 듀얼 모이스처-라이징 테크놀로지 (Dual Moisture-Rising TechnologyTM)를 적용해 피부에 수분이 마르지 않고 오래도록 머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더 그린티 씨드 세럼 뿐 아니라 ‘더 그린티 씨드 크림, 더 그린티 씨드 딥 크림, 더 그린티 씨드 아이크림 등 더 그린티 씨드 라인 제품은 모두 물 대신 생녹차 100%를 함유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지난 9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의 핵심원료를 추출하는 `생녹차` 제주 기술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녹색기술인증이란, 녹색성장 촉진을 위해 사회, 경제 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자원절약과 효율적 사용을 도모하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 제품, 사업을 인정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한 인증제도다. 이니스프리가 생녹차 제조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함으로 인해 화장품 관련 기술로선 아모레퍼시픽만이 유일하게 이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cos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