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협동조합 종합정보시스템’(coop.go.kr)을 개편해 16일부터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협동조합 상품몰, 협동조합 교육시스템, 모바일 홍보포털 등을 새로 구축했다. 상품몰에서는 협동조합이 생산·판매하는 제품·서비스 정보를 제공해 보다 쉬운 구매를 돕는다. 특히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인 사회적협동조합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별도 소개 코너를 마련했다.
협동조합 교육 서비스도 추가했다. 협동조합 설립·운영 과정에서 알아야 할 사항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모바일 홍보포털도 구축해 모바일기기 전용화면으로 서비스받을 수 있다.
이밖에 문자전송 및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정책 등 주요 정보를 협동조합에 신속하게 전달·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게 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서비스가 한층 다양해져 협동조합에 대한 국민 이해가 높아지는 한편 시스템을 중심으로 협동조합간 의사소통과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