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기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개시... "스위치기어 사업영역 넓혀갈 것"

스위치기어 전문기업 서전기전(대표 홍춘근)이 16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6500원으로 공모금액은 약 79억원으로 확정됐다. 상장일은 24일이다.

서전기전의 친환경 축소 배전반
서전기전의 친환경 축소 배전반

서전기전은 공공기관과 건설사 등 산업현장에서 전력 흐름을 조절하는 스위치 기어 전문업체다. 25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450개사에 달하는 고객사를 확보했다. 기존 적용 분야 외에도 발전사, 중화학·플랜트, 의료용 등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3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3년 매출 548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달성했다.

홍춘근 서전기전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수익성과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길러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