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이찬의 사장 선임

삼천리그룹은 이찬의 고문을 삼천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새로 내정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이 사장은 1988년부터 삼천리그룹 기획·전략 부문을 거쳤고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키데코, 삼탄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론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에너지 전문가라는 평가다.

삼천리, 이찬의 사장 선임

이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호텔 및 생활문화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미국지사를 미주본부로 승격하고 본부장인 이은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 부사장은 창업주인 고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손이자 현 이만득 회장의 장조카다. 삼천리그룹은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현장중심 경영을 실현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인사라고 설명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