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학회, 2014년 하반기 학술대회 개최

한국감정평가학회는 12월 19일 오후 3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부동산경기 침체기에 있어서 담보대출시장의 건정성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양사이버대학교 부동산도시미래학부 윤동건 교수의 진행으로 하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1주제는 상명대학교 금융경제학과 유승동 교수가 ‘주택금융의 리스크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유 교수는 국내경제의 장기 디플레이션하에서 주택금융의 리스크 해소방안을 제시한다.



제2주제는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종하 교수가 ‘금융의 공공성과 감정평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교수는 주택금융의 위험이 가중되는 현실에서 금융의 속성 중 공공성 확보차원에서 감정평가업무의 재조명을 통하여 주택금융에서 감정평가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주제발표 후 한국감정평가협회 김윤철 기획이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소 방두완 연구위원, IBK기업은행 안종일 지점장, 한국부동산연구원 이성원 연구위원, 파이낸셜뉴스 조창원 정치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주택담보대출와 감정평가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향후 장기 디플레이션을 예측하고 있는 상황과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정부의 정책이 가시화 되고 있지 못하는 상태에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문제를 2014년 하반기 학술대회의 주제로 선정했다”며 “담보물의 적정한 가치평가의 중요성에 대한 재조명과 그에 따른 국민경제 활성화와 금융기관 부실화 방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평가학회는 감정평가·부동산학·법학·도시계획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자·실무가들이 모여 학문연구와 실무활동을 통해 감정평가이론을 체계화하고, 국가 공공기관에 정책·입법 대안을 제시하고자 2000년 창립됐다. 현 회장은 통일감정평가법인 김기완 박사(감정평가사)가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