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소장 이상호)가 한국연구재단의 2014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부설연구소 지원 강화를 통한 대학 내 연구거점 구축을 위해 벌이는 사업이다.

전남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혁신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중점연구소에 선정돼 오는 2016년 11월까지 3년 동안 총 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1단계 사업성과에 따라 최장 9년까지 연장가능하다.

연구소는 이 연구를 통해 사회적 경제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경제변화에 따른 공유가치와 일자리 창출 확대 및 지역혁신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시민사회의 역할과 참여방안에 대한 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 연구가 성공리에 수행되면 사회적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형 개발 및 추진이 가능해 광주전남지역의 유사 사회적 조직들의 통합과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1968년 전남대학교 법정 부설연구소로 설립된 지역개발연구소는 2014년 교내 연구소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하는 등 활발한 학술연구사업을 벌여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