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작년보다 5.4% 늘어난 97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16일 밝혔다.
2014년 말 기준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97조원, 수출액은 55억달러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수출액은 12% 증가한 수치다. 작년 매출액은 2012년 대비 5.3%, 수출액은 6.3% 증가했다.
게임산업의 저조한 수출 등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수출이 늘어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는 게 문화부 측 설명이다.
문화부는 “아직 추정치라 분야별 실적은 알기 어렵다”며 “보다 구체적인 통계는 새해 콘텐츠산업백서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