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은 16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의류, 잡화 등 총 1000여점의 물품을 판매하는 ‘2014년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에서 모금한 수익금은 에볼라 바이러스로 고아가 된 아동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할 예정이다. 잔여물품은 아름다운 가게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연말을 맞아 CEO 쪽방 봉사활동,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