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 신임 회장에 홍순직 전주비전대학교 총장이 선임됐다. 신임 홍 회장은 22일 취임식을 갖고 3년간 생산성본부 회장직을 맡는다.
홍 신임회장은 상공부 행정사무관으로 1975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산업자원부 서기관과 부이사관을 거쳤다. 이후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를 시작으로 삼성에서 14년간 삼성자동차 전무, 삼성SDI 부사장 겸 삼성미래전략위원회 부사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전주비전대학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역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민·관·학계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해 온 홍 회장의 경험과 역량을 국가 생산성 향상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의 책임자로 적합하게 본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