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18일 베트남 호치민 떤빈(Tan Binh)군에 베트남 10호점이자 글로벌 264호점인 ‘떤빈점’을 오픈한다.
‘떤빈점’은 총 15층의 주상복합 건물인 ‘피코 플라자’에 지상 1~2층, 매장면적 6076㎡(약 1838평) 규모로 들어선다. 떤빈군은 약 19만세대 76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주택 밀집 지역으로, 공항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 산업 단지가 구성돼 상권이 우수하다.
떤빈점 1층에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약 37평(123㎡) 규모로 국내 중소기업상품 전용관인 ‘케이히트플라자(K-HIT PLAZA)’도 함께 문을 연다. 롯데마트는 올해만 베트남에 4개 점포를 오픈했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2008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6년 만에 10호점이 들어서며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중”이라며 “현지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