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케어(대표 박석암)는 스마트폰으로 실손보험을 간편히 청구할 수 있는 앱 ‘실손보험 간편청구 보험케어’를 17일 출시했다.
실손의료보험은 보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약관 금액만 지급하는 정액보상과 달리 실제 들어간 비용을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고도 불린다.

이 앱은 실행 후 해당 보험사를 선택한 뒤 이름·생년월일 등 간단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회사별 보험금 청구서가 자동 작성된다. 카메라로 병원 영수증과 진단서를 찍어 첨부, 이메일·팩스 등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면 보험사에 청구 접수가 완료된다. 손해보험사에서부터 생명보험사, 공제조합 등 다양한 업체에 청구할 수 있다.
회사는 앱에 청구 서류들을 분류할 수 있는 폴더 기능과 실시간·일대일 상담 기능도 담았다. 박석암 사장은 “실손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질병도 있지만 소비자가 이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