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기술사업화협의체, 출범 후 8개월간 기술이전성과 52건 기록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성과물의 효율적인 사업화를 위해 지난 4월 발족한 기술사업화 협의체가 운영 8개월 동안 총 52건의 기술이전성과를 올렸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은 17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12개 기술사업화협의체 참여기관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7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기술사업화협의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활동 현황고 내년도 계획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지난 4월 출범이후 총 52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렸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7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기술사업화협의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활동 현황고 내년도 계획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지난 4월 출범이후 총 52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렸다.

기술사업화협의체는 각 부처별로 관리되는 R&D 성과를 보다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사업화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7개 부처 산하 18개 사업화 유관기관이 모여 구성한 단체다. 지난 8개월간 산업별 공동 기업간담회 3회(보건, 에너지, 해양), 참여기관 공동기술이전 설명회 12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기술이전 9건과 기술협약 5건, 비밀유지 38건 등 총 52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렸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협의체 발족 이후 주요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계획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내년부터 산업별 기업간담회를 전 분야로 확대 개최하고, 참여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정책 세미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 기술사업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관련 성과 홍보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다양한 부처의 사업화 지원기관이 모여 소통하고 협업한 덕분에 국가 R&D 성과 사업화를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이날 운영위원회와 함께 ‘해양산업 분야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양과학기술진흥원과 해양과학기술원 담당자, 해양 분야 9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화 추진 애로사항과 기술이전 사례 공유 시간을 가졌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