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기상품]마케팅우수-유쉐프 `유쉐프SOS`

최근 모바일 결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결제 관련 전문기업뿐 아니라 기존 정보기술(IT) 기업도 각자의 분야에서 고객확보와 시장선점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모바일 결제를 시도하고 있다. 유쉐프(대표 김성호)는 모바일 결제 시장 트렌드에 맞춰 최적화된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전자 메뉴판 ‘유쉐프 SOS’를 선보였다.

‘유쉐프 SOS’는 애플리케이션(앱) 형태가 아닌, 별도의 설치 없이 사용자 브라우저에서 웹 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앱 설치 부담이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근거리무선통신(NFC)·QR코드 등을 이용해 빠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장점이다. 스마트폰에서 주문과 결제가 모두 이뤄지기 때문에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가맹점은 주문·결제 관련 인력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음식점은 고객이 매장 테이블에 앉아서 다양한 방법으로 메뉴판에 접속해 메뉴조회 후 결제를 진행하게 된다. 주문내용이 판매시점정보관리(POS)와 주방에 전달된다. 주방에서 주문내역을 확인한 뒤 조리 이후 진동벨, 전광판 등으로 상황을 알려주거나 직접 서빙을 진행한다. 고객은 앉아서 주문과 결제를 모두 진행할 수 있어 줄 서는 수고를 줄이고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유쉐프는 가맹점을 위해 메뉴판 제작에 필요한 에디터를 제공하고 있다. 가맹점주는 인터넷 연결만으로 자신의 메뉴판을 어디서나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전자 메뉴판의 특성상 종이 메뉴판 대비 인쇄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계절 메뉴나 오늘의 메뉴같이 단발성으로 이뤄지는 메뉴소개도 쉽다. IT 지식이 부족한 점주들을 위해 메뉴판 제작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성호 유쉐프 대표는 “최근 성장하는 모바일 결제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던 ‘전자 메뉴판 솔루션’을 주문과 결제의 편리성을 최대화해 서비스하게 됐다”며 “솔루션 도입 매장에는 주문관련 인건비 부담 감소와 매장 이미지 개선 및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고객은 주문 및 결제 관련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일반 메뉴판보다 더 다양한 정보 제공받을 수 있어 매장과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이라며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된 새로운 트렌드에 적합한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