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기상품]마케팅우수-티브이로직 오렌더 캐스트파이 세븐

티브이로직(대표 이경국)의 오렌더(aurender)는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의 강자다. 회사가 지난 9월 선보인 신개념 오디오 ‘캐스트파이 세븐(Cast-Fi 7)’은 세련된 디자인과 수준 높은 음질 및 영상으로 호평을 받는다.

티브이로직의 `오렌더 캐스트파이 세븐`
티브이로직의 `오렌더 캐스트파이 세븐`

과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이 접하는 정보의 약 80%는 시각을 통해 전달된다. 영상과 음향이 결합했을 때 인간은 더욱 강력한 감정적 자극을 받는다. 이 제품이 음악 감상의 개념을 한 차원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제품은 7인치 광시야각 LCD 화면과 디지털아날로그변환기(DAC)·앰프·스피커 등을 내장했다. HDMI 입력단자를 탑재해 크롬캐스트 등 와이파이(WiFi) 동글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무선연결이 가능하다. 따라서 유튜브나 벅스, 호핀 등 여러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와이파이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뛰어넘는 고음질 음향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도 무리 없이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노트북이나 DVD 및 블루레이 플레이어, 셋톱박스 등 HDMI로 출력하는 모든 기기를 연결해 확장성도 넓다.

외관 디자인도 훌륭하다. 압출 후 절삭해 가공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용했다. 디자인은 물론 효율적인 진동 억제와 강력한 음향반사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고음부터 중저음에 이르기까지 맑고 단단한 음색을 갖췄다. 앰프 출력은 24와트(W)에 달한다.

음악 소스로부터 스피커 출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디지털로 처리된다. 고성능 1인치 트위터 및 3인치 우퍼를 탑재, 클래식부터 헤비메탈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고르게 들려준다. 높은 가격대의 고성능 컴포넌트 오디오의 음질을 뛰어넘는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7인치 LCD에는 액정 보호용 아크릴 필터가 장착됐고 밝기를 5단계로 조정하거나 완전히 꺼 버릴 수도 있어 주변 조명환경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세련되고 콤팩트한 디자인에다 강력한 음량을 제공해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30평 내외의 소규모 카페, 음식점에도 적합하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