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과학기술응용연구단(단장 박기환)이 17일 광주전남지역 기업들과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업가 초청 간담회 ‘지-비즈 데이(G-Biz Day)’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2학생회관 백암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GIST는 신사업 발굴을 위해 실용화사업, 연구소기업 설립, 창조경제혁신센터 활용 등을 진행하는 ‘기술선도형 프로그램’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통합 원스톱서비스, 애로기술 지도사업 등을 진행하는 ‘기술보급형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지역기업 대표들이 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기술 부문의 애로사항과 기업 관점에서 대학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6월 GIST가 처음 개최한 기술박람회인 ‘G-TechFair 2014’ 당시 박람회장을 방문한 지역기업 대표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하면서 추진됐다.
박기환 단장은 “대학과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성공 가능한 구체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GIST를 포함한 지역의 여러 기관들이 지역기업들을 위한 통합 지원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