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윤덕권)의 차세대 오실로스코프 기술을 장착한 Infiniium S시리즈 오실로스코프는 최대 8㎓ 대역폭에서 우수한 측정 성능을 발휘하면서 신호 무결성에 대한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이 제품은 10비트 ADC를 갖추고 있다. 기존의 8비트 ADC와 비교할 때, S-시리즈는 네 배 더 우수한 수직축 분해능을 제공해 신호 세부사항을 더욱 정밀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프런트 엔드에 새롭게 적용된 로우노이즈(low-noise) 설계 방식으로 다른 벤치톱 오실로스코프보다 노이즈가 절반 이하로 감소해 더 작은 신호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 S시리즈 스코프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8 이상의 유효 비트 수(ENOB)를 제공한다. 본 제품은 500㎒에서 8㎓까지 대역폭에서 4채널 DSO 모델과 16디지털 채널이 추가된 MSO 모델로 구성됐다. 기본 메모리는 채널당 50Mpts로 현재 시판 중인 다른 오실로스코프의 두 배며, 인터리브(interleaved) 일 때는 최대 100Mpts로 업계에서 가장 깊다.
전통적인 오실로스코프는 백만분의 일(ppm) 단위의 시간 축 정확도로 측정하는 반면에 키사이트 S시리즈 오실로스코프는 십억 분의 75 단위의 타임 스케일 정확도로 측정한다. 시간축 기술 블록은 우월한 수평 정확도를 보장한다.
어떤 동작 모드에서도 빠른 응답성을 보장하는 8GB 램을 갖춘 주기판으로 구동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측정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다. 자체 SSD로 빠른 부팅과 향상된 신뢰성을 제공한다. 15인치 정전식 멀티터치 스크린은 두 손가락을 이용해 태블릿을 확대·축소하고, 옆으로 미는 사용 방식이다. 시간과 수직축 값은 각 축에 눈에 띄게 표시되므로 시간과 수직축 값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S시리즈 오실로스코프의 프레임과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역시 인상적이다. UI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분석 및 복잡한 파형을 분석하기에 최적화돼 있다. PC에서 활용할 수 있는 Infiniium 오프라인 소프트웨어는 오실로스코프와 동일한 UI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실로스코프에서 캡처한 파형을 상세 분석하거나 업무 협업, 문서화 등을 스코프와 동일한 UI환경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기가비트 LAN과 초당 최대 200MB 속도로 오프로드 가능한 USB 3.0 입·출력부로 원격 제어와 측정 데이터 저장 속도가 향상됐다.
주파수 대역폭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옵션 등을 구입 후 언제든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디지털 설계와 RF 임베디드 설계 작업을 하는 고객은 자신들의 필요와 예산에 따라 다양한 대역폭을 제공하는 S시리즈 오실로스코프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전자 테스트 및 측정 전문 기업이며 시장의 리더로 혁신적인 무선 통신, 모듈형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키사이트는 설계, 개발, 제조, 설치 및 운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자 측정 장비,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회계연도의 총매출은 29억달러에 달한다. 키사이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