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기상품]품질우수-LG전자 휘센 손흥민 에어컨

LG전자(대표 구본준)의 ‘휘센 손흥민 에어컨’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출시했던 제품으로 지난 5월 이후 휘센 에어컨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LG전자 에어컨 ‘대표주자’로 급부상했다. 올 한 해 LG 에어컨 판매 성장세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의 치솟는 인기만큼이나 올 한 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14 인기상품]품질우수-LG전자 휘센 손흥민 에어컨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제품보다 한층 강력해진 냉방 성능이다. 상하좌우 토출구를 중앙으로 모은 ‘포커스 4D 입체냉방’을 통해 지난해 제품 대비 최대 20% 빨라진 냉방 속도를 구현했다.

또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도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아이스쿨 파워’ 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냉방속도가 기존 정속형 모델 대비 65%, 인버터 모델보다 15% 빨라진다. 무더운 여름에 집에 들어와 에어컨을 켜거나 실내 온도가 급격히 높아졌을 때 순식간에 더위를 가시게 해 준다.

차별화된 디자인도 이 제품만의 강점이다. 샴페인 잔의 곡선을 형상화한 외관에 360도 ‘아이스 트랙 윈도우’를 채택했다. 토출구를 따라 발광다이오드(LED) 색상 조명을 적용해 무드 조명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헬스케어 기능과 에너지 효율을 더욱 강화한 것도 주목할만 했다. ‘3M 초미세 먼지필터’를 채택해 황사는 물론이고 지름이 머리카락 굵기보다 2500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먼지까지 제거한다. 길어진 장마철·높은 습도 등 최근 변화된 우리나라의 여름철 기후변화에 맞춰 ‘투웨이(2way) 제습’ 기능까지 지원한다.

수면 단계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는 열대야 절전 숙면과 꺼짐 예약 기능도 갖췄다. 고객은 편의와 취향을 고려해 강력제습, 절전제습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전력 소비효율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공간 온도에 따라 스스로 운동량을 조절해 전력 소비 효율이 매우 뛰어나다. 에너지효율 1등급은 물론이고 1등급보다 150% 더 효율이 높은 ‘에너지 프런티어’를 달성했다.

LG전자가 성수기에 맞춰 손흥민 에어컨의 강력한 냉방 성능을 표현한 ‘바람의 디자인’ ‘바람의 온도’ 편에 이어 손 선수를 모델로 내세운 TV 광고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소비자 대상 마케팅에 총력을 펼친 점도 주효했다. LG전자는 지난 월드컵 시즌에 맞춰 ‘LG 휘센과 함께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파이팅 코리아!’ 행사를 통해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 캐시백을, 에어컨과 TV 해당 모델 동시 구입시 10만원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0월 2015년형 ‘휘센 냉난방에어컨’ 신제품 6종을 출시하고 겨울철 가정용 난방기기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냉난방 에어컨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한 제품에서 냉방과 난방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손흥민 에어컨은 한층 강화된 냉방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 등을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새해에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에어컨 제품군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