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프리미엄급 HD 음향 재생이 가능한 최고급 헤드폰 RP-HD1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파나소닉이 3년 간 2배가 넘는 연구 인력을 투입한 고음질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다.

HD10은 원음 속 모든 악기 음향을 고음질로 재생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하이파이 지원 기기와 연결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본체에는 듀폰 테이진 필름즈에서 제작한 다이어프램 MLF를 적용했다. 다이어프램 MLF는 충분한 강도와 가벼운 특성을 가진 신소재로 HD10이 저음에서 고음까지 넓은 대역을 선명하게 재생할 수 있도록 돕고 음원의 왜곡현상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50㎜ 대형 드라이브는 4㎐~50㎑까지 광대역 재생을 지원해 완벽한 중저음 음향을 구현한다. 또한 저 진동 드라이버 프레임으로 재생 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공진을 억제해 선명한 음향 재생을 돕는다. HD10의 음압 강도는 92㏈이며 최대출력은 1500㎽까지 가능하다.
HD10은 디자인과 성능을 독일, 일본 등에서 인정받았으며 색상은 블랙 단일 모델이다. 가격은 26만 9000원에 책정됐다. 파나소닉코리아는 HD10 헤드폰 출시를 맞아 구입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네이버뮤직 6개월 무한감상 음악쿠폰을 제공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