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안테크(대표 안현철)의 차세대 데이터 저장장치 ‘리뷰안950X’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가격대비 높은 성능으로 올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상품이다.
![[2014 인기상품]브랜드 우수-리뷰안테크 `리뷰안950X`](https://img.etnews.com/photonews/1412/638419_20141219135244_128_0001.jpg)
전작인 리뷰안850X가 가격대비 높은 성능, 보급형 중 뛰어난 성능을 제공했다면, 리뷰안950X는 게임용·전문가용으로 최고성능을 추구했다.
리뷰안950X 시리즈 가운데 최고인 ‘950X’ 드라이브(DRIVE)는 최고속도 초당 2000메가바이트(MB)와 25만 초당입출력량(IOPS)을 넘는 성능을 자랑한다. 다른 경쟁 업체들은 초당 500MB 수준이다. 이러한 높은 성능으로 게임을 실행할 때 기존의 어떤 SSD들보다 빠른 속도, 짧은 시간에 실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예를 들어 8기가바이트(GB)용량의 게임이 있다면 초당 500MB의 일반 SSD는 16초가 걸려야 데이터를 읽지만, 950X 드라이브는 4초만에 8GB를 읽을 수 있다. 여기에 운용체계(OS)나 프로그램 실행에 중요한 속도인 4K IOPS 역시 25초로 여타 SSD의 3배 수준의 높은 속도를 보인다.
또 950X 드라이브는 기존의 SSD와 다르게 모듈방식으로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다. 256GB부터 2048GB, 2테라바이트(TB)까지 소비자가 직접 장착,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교체가 아닌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용량부족 등으로 SSD를 늘릴 때 추가 설치가 용이하다.
950X 사타(SATA) SSD 역시 초당 읽기 560MB, 초당 쓰기 540MB의 최고수준 성능을 자랑한다. AS SSD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1300점을 획득했는데, 이 점수는 기존 고급형 SSD의 1100~1200점보다도 높은 현존 최고 수치다.
안현철 리뷰안테크 대표는 “느린 컴퓨터와 게임실행이 답답한 소비자, 그리고 기존의 SSD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에게 여타 SSD를 압도하는 성능을 가진 리뷰안950X가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며 “출시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전작 보다 더 많은 인기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어 “남다른 고객지원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더 좋은 브랜드, 회사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